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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QG' 테너 존노, 첫 앨범 기념 국내 첫 리사이틀

등록 2021.08.23 10: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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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포스터(사진=크레디아 제공)2021.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포스터(사진=크레디아 제공)2021.08.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테너 존노가 다음달 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국내 첫 리사이틀 무대를 올린다.

이번 리사이틀은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인 워너 클래식 레이블에서 다음달 7일 발매될 존노의 첫 앨범 'The CLASSIC Album-NSQG'(더 클래식 앨범-NSQG)를 기념한 공연이다.

레코딩에 함께 참여했던 이병욱 지휘자, 디토 오케스트라 와 함께 새 앨범의 수록곡들을 노래한다. 특별 게스트로는 존노가 존경하는 음악적 동지, 바리톤 김주택이 참여한다.

앨범명인 'NSQG'는 'Noble Simplicity & Quiet Grandeur'(고귀하며 간단하고, 고요하며 웅장한)이라는 그의 음악적 철학을 담고 있다. 앨범 수록곡들로 구성된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들로 구성됐다.

바로크 시대의 음악부터 현대 가곡까지 아우르는 일종의 '음악적 연대기'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다채롭고 흥미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모차르트와 도니제티 오페라 아리아 등의 레퍼토리를 통해 존노의 드라마틱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바리톤 김주택과 선보일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아리아들은 아름다운 남성 이중창의 매력적인 하모니를 보여준다.

2부에서는 프란체스코 파올로 토스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여러 가곡들로 테너 존 노만의 섬세하고 정제된 음악성을, 한국의 작곡가인 이수인과 김효근의 가곡들은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의 강점을 다시금 확인시켜 줄 예정이다.

존노는 JTBC '팬텀싱어 3'의 준우승팀 라비던스의 테너로 활동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오페라 가수로서도 지난 5년간 20개 이상의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 카네기홀을 비롯한 각지의 홀에서 세계적인 음악가들과의 협연과 연주를 선보여 왔다.

다음달 1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테너 존노의 리사이틀 'Noble, Simplicity & Quiet, Grandeur' 티켓은 24~25일에 오픈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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