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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델타 변이…부산, 8월 사망자 20명 중 15명 델타 변이

등록 2021.08.27 14: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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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5명은 백신 미접종 고령자·기저질환자

[서울=뉴시스]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841명 증가한 24만5158명이다. 4차 유행 일별 환자 규모는 지난달 7일부터 52일째 네자릿수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841명 증가한 24만5158명이다. 4차 유행 일별 환자 규모는 지난달 7일부터 52일째 네자릿수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최근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치명률이 높은 델타 변이 확산과 백신 미접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시는 하루새 80대 확진자 3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48명으로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8월 사망자는 총 20명이며, 이 중 15명은 요양병원 입원환자이다. 나머지 3명은 80대 고령자와 2명은 50대 기저질환자이다.

또 20명 중 백신 접종 완료자는 6명이며, 나머지 14명은 미접종자로 확인됐다.

아울러 요양병원 관련 사망자 15명은 모두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라고 부산시는 전했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1165명(타지역 확진자 30명, 검역소 확진자 2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28명이다.

부산시는 "델파 변이 바이러스의 치명률은 비변이 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최근 부산 내 사망자가 많아진 것은 델타 변이 사례인 요양병원 확진자의 증가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의 확진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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