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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수청, 태풍 피해 울릉 남양항 복구 본격 착수

등록 2021.09.10 15: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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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억원 들여 복구

[울릉=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울릉군은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이은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사상 유례없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사진은 잇단 태풍으로 무너진 울릉군 남양항 방파제.(사진=독자제공) 2020.09.09. photo@newsis.com

[울릉=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울릉군은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이은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사상 유례없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사진은 잇단 태풍으로 무너진 울릉군 남양항 방파제.(사진=독자제공) 2020.09.09.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여기동)은 오는 13일 지난 2020년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 내습으로 피해를 입은 울릉군 국가어항인 남양항의 피해 복구 공사를 착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024년 8월말까지 182억 원을 들여 남방파제 121m 복구, 부대공 1식을 조성한다.

최근 기후온난화에 따른 해수면의 상승과 이상 파랑 등을 고려해 기존 파를 막는 TTP의 크기를 40t에서 64t으로 상향해 향후 내습하는 태풍에 의한 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남양항은 지난 2020년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내습으로 남양항 남방파제 100m의 상치콘크리트가 전도되고 TTP가 유실됐다.

이에 포항해수청은 올해 태풍 내습 시 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6월 17억원을 들여 임시복구를 완료한 바 있다.

여기동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태풍 내습으로 피해를 입은 남양항 남방파제 복구 공사를 신속히 추진해 자연재해 예방은 물론 시설물 안전성 확보로 안전한 어업 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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