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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김민재 퇴장에 공식항의 "축구가 아니다"

등록 2021.10.20 10: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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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민재, 지난 18일 트라브존스포르전서 전반 23분 만에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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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AP/뉴시스] 페네르바체의 김민재(오른쪽)가 9월30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수크루 사라코글루 경기장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D조 조별리그 2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공을 다투고 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뛰며 분전했으나 팀은 0-3으로 패했다. 2021.10.01.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터키 프로축구 쉬페르리가의 페네르바체가 수비수 김민재(25)의 퇴장에 대해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김민재는 지난 18일(한국시간) 터키 세뇰 귀네슈 스타디움에서 치른 트라브존스포츠와의 2021~2022시즌 쉬페르리가 9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했다가 전반 23분 퇴장을 당했다.

중앙 수비수로 나선 김민재는 경고 누적으로 전반 23분 레드카드를 받았다. 유럽 진출 후 처음이다.

전반 14분 상대 공격수 제르비뉴를 막는 과정에서 옷을 잡아당겨 경고를 받은 김민재는 전반 23분 수비진영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상대 공격수와 경합하다 두 번째 경고를 받았다.

김민재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페네르바체는 1-3 역전패를 당하며 리그 2위에 머물렀다.

페네르바체는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의 퇴장 판정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해당 경기를 재방송하다가 김민재가 퇴장 당한 전반 23분 이후 영상을 중단했다.

구단은 "트라브존스포르와 원정 경기에서 주심의 판정이 우스꽝스러웠다. 그는 김민재에게 부당한 판정을 내렸다. 전반 23분 만에 김민재는 퇴장을 당했고, 우리의 축구도 끝났다. 이것은 축구가 아니다"며 항의의 뜻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트라브존스포르와 경기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민재 퇴장은 터키 현지에서도 논란이 됐다.

터키 매체 소즈쿠는 "김민재가 억울한 판정을 당했다"며 심판 판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페네르바체 알리 코치 회장은 "터키 심판의 권위가 계속 추락하고 있다"며 강한 어조로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김민재는 퇴장 후 "너무 일찍 카드를 받아 놀랐다"면서 "터키는 지난 5년간 내가 뛴 곳 중 최고의 리그다. 이런 경험을 해야 한다. 하지만 동료들을 남겨두고 떠나 미안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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