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방역수칙 위반 안전신고 27만건 달해…221건 고발

등록 2021.11.05 12:09: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마스크 미착용, 집합금지 위반 신고 다수

[부산=뉴시스] 유흥시설에 대한 점검을 펼치는 부산경찰.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1.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유흥시설에 대한 점검을 펼치는 부산경찰.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1.10.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신고가 약 27만건 접수됐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안전신고 현황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6일부터 코로나19 안전신고 시스템을 개통하고 방역수칙 위반 사항을 신고 받았다.

안전신고 현황을 보면 현재까지 총 26만950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9월 1만4885건, 10월에는 8568건이 각각 접수됐다.

주요 신고시설을 보면 식당(12.8%), 대중교통(5.4%), 카페(4.0%), 실내체육시설 (3.9%), 학교(2.5%), 아파트관리사무소(2.5%) 순이다.

위반 행위로는 마스크 미착용이 4081건으로 가장 많고 집합금지 위반(3007건), 거리두기 미흡(479건), 출입자명부 미작성(477건), 발열체크 미흡(326건) 순이다.

정부는 신고된 26만9504건 중 중복신고, 확인불가, 자진 철회 등을 제외한 20만4803건에 대해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과태료 부과 410건, 고발 221건, 계도 20만 4108건 등이다.

한편 각 지자체는 지난 4일 식당과 카페, 학원, 이미용업 등 23종 시설 9429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으며 방역수칙 미준수 2건에 대해 현장 지도를 했다.

이 제1통제관은 "정부와 모든 공직자들은 국민들께 일상회복을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