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예천읍 르네상스 프로젝트' 속도…13개 사업에 1279억원 투입

등록 2021.11.08 09:25: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주여건 개선 311억원, 도심재생 206억원 등

"예천읍 옛 명성 되찾아 경북 중심 도시로 우뚝"

'예천읍 르네상스 프로젝트' 계획도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읍 르네상스 프로젝트' 계획도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이 추진 중인 '예천읍 르네상스(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예천읍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13개 사업에 총 사업비 1279억원이 투입된다.

먼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3개 사업에 311억원이 반영됐다.

2015년 예천읍 맛고을 문화거리 간판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6년간 26억원을 투입해 원도심 상가거리 노후 간판을 교체했다.

2019년부터 사업비 85억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6개소 172면을 확보했다.

전선지중화 사업은 지난해부터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1차년도 중앙로(예천교~국제신발)와 시장로(백한의원~황금청과) 800m 구간을 마무리했다.

2024년까지 굴모리~삼거리 구간 4㎞는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김학동 예천군수가 육상교육훈련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학동 예천군수가 육상교육훈련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3개 사업에 206억원이 투입된다.

예천읍 노하·동본·남본리 일대 23만여㎡ 부지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130억원을 투입해 한우왕조 2000·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단샘어울림센터를 조성한다.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창업을 통한 민간 주도형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73억원을 들여 예천희망키움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문화·예술·힐링공간 재창조 사업에는 489억원이 투입된다.

개심사지 오층석탑 주변을 2022년까지 117억원을 들여 역사공원을 조성한다.

300억원이 투입되는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도 건립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할 예정이다.

예천스타디움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스타디움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포츠 메카로 부상하기 위한 3개 사업에는 273억원이 투입된다.

예천군은 지난해 11월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를 유치해 매년 전국의 육상 지도자, 심판과 선수 등 연인원 16만5000명 이상의 예천 방문이 기대된다.

예천은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 대회' 개최지로도 확정돼 준비가 한창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읍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옛 명성을 되찾고, 경북 중심도시로 우뚝 서겠다"며 "경북도청 신도시와 예천읍 원도심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