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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연말 리더 인사·조직개편 임박…이달 한성숙 후임 윤곽 기대

등록 2021.11.10 10: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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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오는 17일 네이버 리더 인선 및 조직개편 이사회 소집 예상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이 직장내 괴롭힘 등 조직문화 관련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0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이 직장내 괴롭힘 등 조직문화 관련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네이버가 연말 계획한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포함한 리더십 변경 및 조직개편 작업에 한창이다. 이르면 내주 한성숙 대표의 후임 등 차기 리더십의 윤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IT 업계에 따르면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비롯한 경영진과 이사회는 인사추천위원회를 꾸리고 새 리더를 뽑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주까지 핵심 리더 인선과 조직개편안을 짜고 오는 17일 이사회를 소집해 CEO 후보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이사회가 열리면 안건의 가결·부결의 결과가 당일 공시된다.

2017년 3월부터 4년여간 네이버를 진두지휘해온 한 대표는 오는 2023년 3월까지 임기가 남았지만 이번에 CEO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네이버 경영진은 지난 5월 직원 사망 사건을 계기로 같은 해 6월 실무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해 새로운 조직 체계와 리더십 구축을 연말까지 완료할 것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대표도 지난달 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대상 국정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해 "연말까지 여러 경영 쇄신과 리더십을 정리 중"이라며 "정리가 되면 다 같이 변화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중간 진행 상황을 알린 바 있다.

이에 네이버는 신중한 입장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이사회 일정과 안건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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