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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부동산 접목 가상화폐 신사업' 사업목적 추가 예정

등록 2021.11.10 15: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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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부동산 접목 가상화폐 신사업' 사업목적 추가 예정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한국테크놀로지가 신사업에 도전한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다음 달 24일 서울시 중구 한국테크놀로지 본사 8층에서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추가 및 신규 이사 선임을 진행한다고 10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임시주주총회의 의안으로 ▲블록체인 암호화 자산매매 및 중개업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부동산 분양 ▲부동산 시행업 등 'NFT(대체불가능토큰) 및 가상통화를 활용한 분양'을 위한 사업 목적 추가 건과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예정됐다.

최근 17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한 한국테크놀로지가 대우조선해양건설, 성지건설 등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 목적들을 대거 추가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부동산의 건설, 시공, 시행, 분양, 매매에 NFT 또는 코인을 발행하는 방식을 도입해 '부동산 리츠'나 '콘도 회원권'을 가상 화폐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 부동산 분양시장에 새로운 개념을 도입할 계획이다.

여기에 가상통화를 부동산 분양 시장과 접목시킬 수 있는 전문가를 추가로 이사로 선임해 미래 건설 분양 시장에서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한국테크놀로지가 중심이 돼 대우조선해양건설, 성지건설의 분양을 촉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수개월 전부터 준비해왔다"면서 "기존 부동산 분양 시장에 NFT나 코인 등 가상화폐를 발행하는 새 개념을 도입할 할 예정이다. 조만간 본격적인 계약 등을 통해 2~3건의 사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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