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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 대통령, 화웨이 등과 거래 금지 법안 서명

등록 2021.11.12 07:31:07수정 2021.11.12 12: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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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ZTE가 중국 공산당 및 첩보활동 연계' 규정

제품 구매 금지한 법안…의회 만장일치로 채택

[밴쿠버=AP/뉴시스] 중국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가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대법원 법정을 떠나고 있다. 그의 미국 인도에 대한 재판이 이날 끝났고, 재판부는 오는 10월21일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1.08.19

[밴쿠버=AP/뉴시스] 중국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가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대법원 법정을 떠나고 있다. 그의 미국 인도에 대한 재판이 이날 끝났고, 재판부는 오는 10월21일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1.08.19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통신 시스템에 대한 중국 등 외국의 위협을 막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THR HILL)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의 발효된 보안장비법은 연방통신위원회(FCC)가 "금지목록"에 올린 회사들의 제품을 검토하거나 승인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다. 금지목록에는 중국의 화웨이사와 ZTE사가 올라 있다.

지난해 FCC는 만장일치로 화웨이와 ZTE가 중국 공산당 및 첩보활동과 연계돼 있다며 국가 안보 위협으로 공식 분류하기로 했었다. 국가안보 위협으로 지명되면 미국 통신회사들이 FCC 기금으로 이들 회사의 제품을 구매할 수 없게 된다.

보안장비법은 미 상하원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됐었다.

5G 통신장비의 세계 최대 공급사 중 하나인 화웨이는 미국에서의 활동이 금지됨에 따라 최근 매출이 크게 줄었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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