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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탄광 화재 사망자 14명으로 늘어…35명 실종

등록 2021.11.26 03: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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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부 11명·구조대원 3명 사망…5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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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메로보(러시아)=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아 케메로보주 '리스트뱌즈나야' 탄광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후 소방차와 응급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 이번 화재로 지금까지 최소 14명이 숨지고 35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1.11.2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 탄광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금까지 최소 14명이 숨지고 35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 광부 11명이 숨진채 발견됐고, 구조대원 3명도 구조작업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시베리아 케메로보주 세르게이 치빌례프 주지사는 “현재 35명의 광부가 실종된 상태이며 이들의 정확한 위치도 알수 없다”고 밝혔다.

실종자 수를 감안하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밖에 약 50명의 광부가 부상을 입었다.

앞서 이날 오전 케메로보주 '리스트뱌즈나야' 탄광 지하 250m 지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석탄 분말에 불이 붙으면서 발생한 연기가 갱내 환기 통로를 따라 순식간에 확산되면서 광부들이 대피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285명의 광부가 갱내에서 작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수사 당국은 인명 피해를 초래한 산업안전규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소치 휴양지에 머물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사망한 광부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부상자들에게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을 명령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16년 러시아 서북부 코미 공화국의 탄광에서 메탄 가스 폭발로 36명의 광부가 숨진 이후 최대 인명피해를 낸 사고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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