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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몬도 美상무 "반도체 국내 생산 긴급 투자해야"…한국 등 언급

등록 2021.11.30 02: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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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기차 널리 보급하면 수요 부족 심화…반도체법 조속 통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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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 참석한 모습. 2021.11.09.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이 자국 내 반도체 생산 긴급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 등 국가의 보조금도 거론했다고 한다.

워싱턴포스트(WP), 디트로이트뉴스 등에 따르면 러몬도 장관은 29일(현지시간) 미시간에서 반도체 관련 연설을 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국내 반도체 제조에 긴급한 투자를 하지 않으면 광범위한 전기차 보급이라는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몬도 장관은 이미 컴퓨터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며 전기차가 광범위하게 보급될 경우 문제가 더욱 심화하리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520억 달러의 보조금을 국내 반도체 연구·제조에 지원하는 반도체 관련 법안을 의회가 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가 말한 반도체법은 지난 6월 상원을 통과한 미국혁신경쟁법(the United States Innovation and Competition Act)을 가리킨다. 그는 "의회가 반도체법을 속히 통과시키지 않으면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 등을 거론, 이미 다른 국가는 반도체 제조에 넉넉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법이 통과되지 않는 매일 우리는 소중한 시간을 낭비 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러몬도 장관은 "우리는 변곡점에 와 있고, 선택을 해야 한다"라며 "만약 우리가 진지하게 글로벌 경제에서 미국의 리더십 회복을 고려한다면, 지금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우리 반도체 산업을 재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라고 했다.

러몬도 장관은 이후 미시간 테일러에서 반도체 문제와 관련한 원탁회의에 참석하고, 디트로이트이코노믹클럽에서 반도체 공급 부족과 관련해 연설할 예정이다. 그는 연설에서 제조업 부흥이 주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해 다룰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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