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K-보건의료시스템 우즈벡에 적극지원" 보건협정 체결

등록 2021.12.16 20:11:48수정 2021.12.16 20:14: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우즈벡 "의료인 교육, 건강보험 분야 협력 요청"

[서울=뉴시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무사에프 베흐조드 안바로비치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제공=보건복지부)

[서울=뉴시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무사에프 베흐조드 안바로비치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제공=보건복지부)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우리 정부가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의 보건의료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는 보건협력 협정을 체결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무사에프 베흐조드 안바로비치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양국 보건의료 현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은 오는 17일 '한-우즈벡 보건협력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정은 ▲자국의 보건위기 상황 정보공유 ▲자국민 보호 ▲필수적 교류 보장 ▲공동위원회 구성 등 19개 조항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는 2011년 양국 보건의료협력 MOU 체결과 2017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타슈켄트에 국립의료복합단지 건설 및 한국형 보건의료시스템 전수를 위한 협력에 주력해왔다.

무사에프 베흐조드 장관은 "한국의 수준 높은 보건의료 시스템을 우즈베키스탄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데 미르지요예프 샤브카트 대통령의 관심이 지대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약·의료인 교육, 병원 운영 시스템, 건강보험 분야에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을 요청했다.

권덕철 장관은 "한국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우즈베키스탄에 도입하는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이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이 있다면 실무협의체를 통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