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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건강취약계층 시설' 공기질 관리시스템 도입

등록 2021.12.20 16: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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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 방학동노인복지센터에 설치된 실내공기질 스마트 관리시스템. 2021.12.20. (사진 = 도봉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 방학동노인복지센터에 설치된 실내공기질 스마트 관리시스템. 2021.12.20. (사진 = 도봉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 도봉구가 건강민감군 이용시설 등에서 실내공기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공기질 개선을 유도하는 '실내공기질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노인요양시설, 미세먼지 쉼터, 산후조리원 등 총 32개소에 실내공기질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관리 및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측정 항목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온도 ▲습도이다. 측정된 데이터는 웹, 모바일을 통해 시설관리자 등이 모니터링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건강민감군 이용시설 등의 공기질 빅데이터를 통해 실내공기질 개선방안을 과학적으로 모색하고, 시설관리자의 공기질 개선 대응을 유도하여 구민 건강보호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실내 생활이 더욱 증가한 가운데, 하루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는 건강취약계층의 실내공기질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마련한 실내공기질 스마트 관리시스템이 건강하고 깨끗한 실내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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