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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미래 대전환]aT, 농수산물 유통도 빅데이터 시대…AI로 가격 예측

등록 2022.01.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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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출하에서 경매까지 빅데이터+AI로 관리…'출하반장' 2월 오픈
기후변화, 병충해 등 농산물 가격 변동성 AI 예측 모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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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경. (사진 = aT 제공)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2022년 대한민국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위기에서 벗어나 경제·사회문화 전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농수산식품유통 분야에 있어서도 디지털 대전환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농수산물 산지 생산부터 온라인 경매에 이르는 출하 전 과정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관리하는 '출하반장'이 오는 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aT는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참여자의 정보 부재와 불균형 등이 초래하는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실시간 도매시장 경매데이터와 실시간 운송 데이터 수집 모바일 웹 서비스로 제공하는 출하반장 서비스를 개발했다.

가락시장을 비롯해 전국 도매시장, 농협산지공판장 데이터, 도매시장 하역비·수수료 데이터 등 경매 데이터, 이동거리에 따른 운송비용을 산출하는 민간 운송 데이터를 실시간 웹서비스로 제공한다.

개인별 출하 규모와 유통비용, 시장별 물량 분산 능력 및 예상 경락가격 등을 분석해 출하자별 전 과정의 소요 비용을 산출해 예상 수취가격 높은 곳을 추천한다. 가장 효율적인 교통수단 비교 분석해 운송비용을 산출하고, 운송예약, 도착 알림, 실시간 위치 확인 정보도 제공한다.

도매시장별로는 출하 정보는 물론 경매프로그램과 연동하고, 시장별 일일 거래량, 경락가격, 날씨정보, 전년 대비 가격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참여자들에게 거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

aT는 베타 서비스를 통해 한 달여 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하고 기능을 보완해 오는 2월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3월에는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 '농넷' 어플리케이션과 통합해 생산·반입량 분석, 도매가격 예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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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농산물 출하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로 관리한다. (사진=a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제적인 물류난과 기후변화, 가축 전염병, 병충해 등 예측 불가능한 농산물 가격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가격예측 모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농넷 농산물 가격예측 AI 경진대회를 통해 농산물 가격예측 모형 성능의 지속적인 개선 성과를 거둔 만큼 정책 보조자료에서 벗어나 일반 공개를 통해 대중화된 서비스 제공, 실사용 콘텐츠로의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AI 개발 경진대회 참가자의 AI 모델 성능을 실시간 공개해 자율적인 경쟁을 유인하고, 예측성능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ADX)'는 출범 2년 차를 맞아 데이터 유통량을 확대한다.

KADX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도 그 동안 폐쇄형으로 운영하던 10개 센터를 올해부터 자격 기준을 완화해 유관기관, 기업, 일반인 등이 참여하는 오픈마켓으로 운영한다. 수산, 금융, 산림 등 다른 분야를 추가해 400종의 융합데이터 상품을 개발하고, 데이터 개방도 확대하기로 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대비해 공사는 산재한 농수산식품산업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경영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국민에게 더 나은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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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사진=aT 제공) 2021.12.01 photo@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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