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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대통령, 베이징 올림픽 참석…보이콧 안해

등록 2022.01.19 0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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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외교적 보이콧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중국 베이징의 선수촌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2022.01.05.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중국 베이징의 선수촌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2022.01.05.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다음달 중국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참석한다.

중국 관영 CGTN은 18일 폴란드 국영 PAP통신을 인용해 두다 대통령이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폴란드 정부는 두다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해 폴란드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올림픽은 내달 4일 개막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대를 수락해 올림픽 개막식에 자리할 예정이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은 중국의 인권 문제를 이유로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선수만 보내고 공식 대표단은 불참)을 선언했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들은 외교적 보이콧 동참 여부를 아직 논의하고 있다. 다음 올림픽 개최를 앞둔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보이콧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일본은 정부 대표단 대신 올림픽 관계자들을 선수들과 함께 베이징 올림픽에 파견한다.

한국 정부는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이 올림픽에 참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지하지만 '적대 세력 책동'과 코로나19 상황으로 불참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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