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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신규 확진자 46만명 '역대 최다'…"낙관할 근거 있어"

등록 2022.01.19 06: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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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일 평균 신규 확진자 30만명↑…입원자도 증가
정부 대변인 "델타 유행 느려지고 오미크론 감소"
교육장관, 휴가지서 새 지침 발표 드러나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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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프랑스)=AP/뉴시스]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정부의 코로나19 지침 혼선을 비판하며 교사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2.01.19.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프랑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다치를 경신했다.

18일(현지시간) 르파리지앵 등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공중보건국은 이날 24시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만4769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7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는 30만명을 넘어 30만9433명으로 집계됐다.

입원 환자는 2만6526명으로, 전날 2만5776명에서 다소 증가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 입원 환자는 2만3371명이었다. 중증 환자는 367명 늘어 388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28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총 12만7554명이다.

정부는 낙관할 근거가 있다며,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긍정했다.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언론 인터뷰에서 "델타 변이 유행이 실제로 가라앉았고, 유행이 느려지는 경향이 있다"면서 "오미크론 대유행이 처음 시작된 일드프랑스 등 지역에선 감소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에 학교 코로나19 방침이 혼선을 빚으면서 교사들이 항의에 나선 가운데, 교육부 장관이 휴가 중 신규 대책을 발표한 사실이 드러나 여론 뭇매를 맞고 있다.

장미셸 블랑케르 교육부 장관은 지난 2일 르파리지앵과 인터뷰를 통해 신규 교내 코로나19 대책을 발표했다. 크리스마스 방학 개학을 하루 앞둔 시점으로, 학교와 학생들이 새 규정에 적응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일었었다.

이후 탐사 보도 온라인 매체인 메디아파르는 블랑케르 장관이 당시 인터뷰를 유명 스페인 휴양지 이비사섬에서 했다고 보도했으며, 교사 단체에선 비난에 나섰다.

블랑케르 장관은 여행 제한 규정을 위반하진 않았지만, 휴가지 선택이 잘못됐다고 인정했다. 정부는 '장관은 파리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곳으로 휴가를 가선 안 된다'는 비공식 규정에 따른 것이라며 옹호했다.

한편 정부 방침에 반발하며 지난 13일 대규모 파업을 벌였던 프랑스 교사들은 오는 20일 2차 파업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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