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오미크론, 패닉 요인 아냐…봉쇄 없을 것"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의 이스트룸에서 기자회견 하고 있다. 2022.01.20.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이 패닉의 요인이 아니라면서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이 도전으로 가득 찼지만 수많은 개선이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미크론은 우려의 대상이지만 패닉의 요인은 아니"라며 "우리는 지금 전염병 대유행의 다른 지점에 있다. 백신이 효과가 있기 때문에 현재의 백신 접종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또 좀 더 일찍 코로나19 검사 확대 노력을 해야 했다면서도 지금은 많은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하고 경제 봉쇄나 학교 셧다운 등은 없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학교는 거의 없다. 95% 이상이 열려 있다"며 " 학교 대면 수업을 화상으로 전환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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