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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밀접접촉자 격리 기간 10일→7일 단축 검토

등록 2022.01.28 10: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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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회기능 유지 차원…필수 직종은 5일까지 단축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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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지난 24일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오미크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장하는 안내판 앞을 지나고 있다. 2022.01.2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이 코로나19 감염자 밀접접촉자의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감염자 폭증 시 사회 기능 유지를 위해서다.

28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전날 코로나19 밀접접촉자 대기(격리)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정부 내에서 7일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다.

특히 사회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에센셜 워커(essential worker)'로서 지방자치단체가 판단한 직종이라면 현재 6일 격리에서 하루 더 단축해 5일 격리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도 지난 27일 TBS의 BS 방송에 출연해 "전문가의 평가도 확실히 거친 후 가능하다면, 8일이나 7일로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에 따르면 밀접접촉자의 발병 위험은 감염자와 접촉 후 10일 간 1% 미만이 된다. 7일 간으로 줄일 경우 5% 미만이 된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이러한 위험을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는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대책에 대해 정부에 조언하는 감염증 전문가들은 건강 상태 확인 등이 계속된다면 격리 기간을 7일로 단축해도 14일 격리하는 것과 같은 수준까지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제언하고 있다.

밀접접촉자의 격리 기간은 당초 14일이었다. 다만 현재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변이의 잠복기간이 이 보다 약 3일 짧은 것으로 나타나자 후생노동성은 이번 달 10일로 단축한 바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밀접접촉자도 급증하고 있다.

NHK가 후생노동성, 지방자치단체의 발표를 집계한 데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신규 감염자 수는 4만6186명→4만9829명→5만4556명→5만10명→4만4798명→6만2593명→7만1616명→7만8931명 등이었다. 27일 기준 사흘 연속 역대 최다 규모를 갈아치웠다.

수도 도쿄(東京)도에서만 자택 요양을 하는 감염자의 수가 처음으로 5만명을 넘었다. 5만11명에 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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