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청담동 65억원 건물주 됐다…프리선언 3년 만에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SBS 예능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출연자 장성규가 21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 (사진=SBS 제공) 2021.10.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 방송가 등에 따르면, 장성규는 자신이 설립한 법인 ㈜아트이즈마인드 명의로 지난해 청담동 소재 지상 4층·지하 2층 규모의 빌딩을 65억원에 계약했다.
해당 건물은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의 도산대로 남측 도로변 인근에 위치해 있다. 계약한 해에 잔금까지 전부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아트이즈마인드는 2020년 장성규가 설립한 방송 콘텐츠 제작 회사다. 그의 아내 이유미 씨가 이사다.
장성규는 2011년 MBC 아나운서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에서 고배를 마신 뒤 2011년 JTBC 공채 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종편계 전현무'로 통하며 종횡무진했다.
인기를 얻은 뒤 2019년 3월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이후 유쾌한 입담으로 지상파·종편 TV뿐만 아니라 라디오 DJ 그리고 유튜브채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누렸다. 아나운서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오프라인 팬미팅을 열기도 했다.
장성규의 출연료는 톱 MC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방송에서 아나운서 때보다 한 달에 10배가량 이상 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0년 라디오에서 "프리랜서 선언 이후 연말정산을 처음 한다. 억 단위가 나올 수 있다고 세무사에게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실제 장성규는 프리랜서 선언 1년도 안 돼, 집도 더 큰 곳으로 옮겼다. 2020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방 2개짜리 복도형 아파트에서 살다가 아들에게 방을 따로 줄 수 있을 크기의 집으로 이사한다"고 전했다.
장성규는 현재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소속이다. SBS TV 교양 예능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JTBC 예능 '방구석 1열', MBC FM4U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유튜브 콘텐츠 '워크맨' 등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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