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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2021년말까지 시리아난민 19만 명에 시민권 부여

등록 2022.02.18 08:28:17수정 2022.02.18 08: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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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TRT방송 보도

터키내무부 "현재 시리아난민 370만명 임시보호 중 "

시리아인이 인구 25%넘는 곳은 입주제한

[ AP/뉴시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터키는 2021년까지 시리아난민 19만명에 시민권을 발급해주었다고 발표했다. 

[ AP/뉴시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터키는 2021년까지 시리아난민 19만명에 시민권을 발급해주었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터키 정부는 17일(현지시간) 터키가 2021년 말까지 19만4000명의 시리아 난민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했으며,  거기에는 8만4000명의 어린이도 포함되었다고 발표했다.

터키의 쉴레이만 소일루 내무장관은 현재 터키에는 약 370만명의 시리아인들이 임시 보호아래 살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국영 TRT방송과 아나돌루 통신은 전했다.

소일루 장관은 " 어떤 지역에서는 시리아 인구가 전체 인구의 25%를 넘는 곳들도 많다"면서 그런 곳에는 정부가 이민자의 거주 인원을 제한하도록 하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그런 지역에서는 더 이상 시리아를 포함한 외국 이민들을 받아들이지 않도록 하며,  단 학생들이나 보건의료 요원들,  이산 가족의 구성원들은 예외로 한다고 그는 말했다.

터키는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일어난이후로  수백 만명의 시리아 피난민들을 받아들였다.  터키정부의 개방정책에 따라서 터키 남동부의 시리아 국경 부근에는 수많은 난민 수용소들이 건설되었고 이민들은 터키에게 환영을 받았다.

하지만  터키정부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시리아 난민가운데 거의 50만 명은 터키군이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 북부지역으로 자진해서 귀국한 것으로 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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