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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자총, '자영업자 24시간 영업 재개' 위한 단체행동 추진

등록 2022.02.18 15:47:03수정 2022.02.18 16: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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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소현 기자 = 금융권이 시행 중인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가 오는 3월 종료를 앞둔 가운데, 자영업자들은 18일 정부를 향해 부채 해결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2022.02.18. winni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소현 기자 = 금융권이 시행 중인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가 오는 3월 종료를 앞둔 가운데, 자영업자들은 18일 정부를 향해 부채 해결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2022.0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합은 '자영업자 24시간 영업 재개'를 위한 추가 단체행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코자총은 정부가 18일 새로운 방역지침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3주간 연장한 것에 대해 긴급 회의를 소집, 추가 단체행동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영업자의 고통이 3주가 늘어난 데 비해 영업시간 1시간 연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코자총은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피해보상 마련과 영업제한 철폐를 위한 집단행동으로 '집단소송'과 '24시간 영업 강행'을 예고한 바 있다.

성난자영업자들 홈페이지에서 소송을 접수하는 등 집단소송은 전국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규모로 확대키로 했다. 24시간 영업 강행의 경우 현장 마찰을 우려해 '점등연장 시위'와 '촛불 집회'로 대체 진행할 계획이다.

코자총은 "코로나 이전에 유행했던 어떠한 질병도 지금처럼 높은 방역수준을 요구한 적이 없다"며 "방역당국은 독감보다 고작 두배 높은 위험성 때문에 그에 몇 배 높은 말도 안 되는 방역수준을 자영업자에게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즉시 영업시간 제한조치를 철폐하고 2년간의 누적 손실을 온전히 보상하고 공격적인 재정 확대를 통해 자영업자가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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