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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올해 ICT 석박사 고급 인재 양성에 1068억 투자…전년비 14%↑

등록 2022.03.02 12:00:00수정 2022.03.02 12: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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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디지털 핵심 인재 약 1만5000명 양성 계획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
과기부, 올해 ICT 석박사 고급 인재 양성에 1068억 투자…전년비 14%↑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정보통신기술(ICT) 석·박사급 인재양성 사업에 전년비 약 14%(134억원) 증가한 1068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발표했다.

올해 3100명을 포함해 2025년까지 국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핵심 인재 약 1만5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국가 기술주권 강화를 위한 국가 필수전략기술 분야(양자, 사이버보안 등) 인재 양성, 지역 내 고급 인재부족 대응, 산업계 수요에 부응한 대학-기업 공동 연구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중점 추진 예정인 신규사업·과제는 오는 3일부터 공모한다. ▲대학ICT연구센터(신규 6개, 30억원)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신규 5개, 50억원) ▲ICT혁신인재 4.0(신규 20개, 25억원) ▲메타버스대학원(신규 2개, 10억원) 등이다.

대학ICT연구센터 사업은 대학에 ICT 핵심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해 우리나라 기술 발전 및 산업 성장을 견인할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센터 당 연간 10억원(2022년~) 수준(1차년도 5억원)을 최장 8년간 지원한다.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은 지역 내 고급인재 부족 해소를 위해 지역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산-학 공동 연구 및 공학 석·박사 학위 지원 등 고급 수준으로 재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당 연 20억원 수준(1차년도 10억원)으로 최장 8년간 지원한다.

ICT혁신인재양성 4.0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함께 대학원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여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실전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과정당 연 2억5000만원(1차년도 1억2500만원) 수준으로 최장 5년간 지원한다.

메타버스대학원 사업은 메타버스 등 가상융합서비스를 선도할 최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2022년에 2개 대학을 선정하여 대학당 10억원 수준(1차년도 5억원), 최장 6년간 지원한다.

과기부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의 우리나라 경제 성장과 국가 기술주권 확보에 있어서 ICT 핵심 인재양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5G·6G, 양자 등 전략기술 분야 고급 인재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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