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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역대최다 6000명대 확진…나흘동안 34명 사망

등록 2022.03.06 10: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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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개 중환자실 중 42개 사용…인구 13.1명당 1명 확진

주간 일평균 5079명 확진…PCR검사 2명당 1명 양성


대전, 역대최다 6000명대 확진…나흘동안 34명 사망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처음으로 하루 6000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고령층 사망자와 중환자실 가동률도 크게 늘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6189명이 신규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나흘 연속으로 5000명대를 기록한데 이어 감염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누적확진자는 11만 347명으로 껑충 뛰었다. 인구 13.1명당 1명꼴로 확진된 셈이다. 전날 1만1706명에 대해 진행된 PCR검사 양성률은 역대최고치인 52.9%였다. 나흘연속 50%대 양성률로, 검사자 2명당 1명이 확진판정을 받고 있다.

일주일 동안 3만5555명이 확진돼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5079명을 기록했다. 환자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69개 중환자실 가운데 42개를 사용해 60.8%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10명, 3일 8명, 4일 8명에 이어 70~90대의 고령층 사망자 8명이 더 나왔다. 나흘동안 34명이나 안타깝게 숨지면서 누계 사망자도 272명으로 늘었다.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요양시설에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어 사망자는 한동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29일 이후 지금까지 15만600여건에 대한 신속항원검사가 진행됐고, 5445건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들에 대해 실시된 PCR검사에선 4115명이 최종 양성판정(75.6%)을 받았다.

인구 144만5245명 가운데 85만1947명이 부스터샷을 맞아 3차 접종률은 58.9%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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