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전, 나흘연속 5000명대 확진…사망·중환자실 가동를↑

등록 2022.03.05 10:05:09수정 2022.03.05 10:42: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69개 중환자실 중 45개 사용…인구 13.9명당 1명 확진

누적사망 264명…PCR검사 2명당 1명 양성

[사진=뉴시스DB]코로나19 진단검사 받는 시민들.

[사진=뉴시스DB]코로나19 진단검사 받는 시민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나흘 연속으로 50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중환자실 가동률과 고령층 사망자도 급증세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5693명이 확진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역대 최다치인 5958명이 발생한 3일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치다. 

누적확진자는 10만명을 넘겨 10만4159명을 기록했다. 인구 13.9명당 1명꼴로 확진된 셈이다. 전날 1만1049명에 대해 진행된 PCR검사 양성률은 51.5%로 두명당 한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사흘연속 50%대 양성률이다.

일주일 동안 3만3316명이 확진돼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4759명을 기록했다. 최근 환자가 급증하면서 69개 중환자실 가운데 45개를 사용 중으로 가동률이 65.2%로 껑충 뛰었다.

지난2일 10명, 3일 8명에 이어 고령층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9명 더 나와 누계 사망자가 264명으로 늘었다.

지난 1월 29일 이후 지금까지 14만8300여건에 대한 신속항원검사가 진행됐고, 5226건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들에 대해 실시된 PCR검사에선 3912명이 최종 양성판정(74.9%)을 받았다.

인구 144만5245명 가운데 85만1947명이 부스터샷을 맞아 3차 접종률은 58.9%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