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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역삼 한국기술센터' 93억 매각…연 수익률 26%

등록 2022.03.18 08: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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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상장 건물 중 첫 매각 사례

[서울=뉴시스] 역삼 한국기술센터. (사진=카사 제공) 2022.02.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역삼 한국기술센터. (사진=카사 제공) 2022.0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댑스) 거래소 카사는 지난해 9월 공모 후 상장 거래된 '역삼 한국기술센터'의 매각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사 상장 건물 중 첫 매각 사례다.

매각에 따른 최종 수익금 지급은 5월3일로 예정돼 있다. 4월29일에는 정리매매가 진행된다. 매각가는 공모가 대비 약 10% 높은 93억원이다. 댑스 수익자들이 받는 유보금과 배당금을 합치면 공모 참여 투자자들의 연환산수익률은(세금 및 비용 차감 전) 26%에 달한다.

카사는 지난달 처분 절차 개시 동의 수익자 총회 전자투표를 진행해 총 98%의 찬성으로 매각을 결정했다. 이 건물은 지난해 9월 공모 당시 2695명의 투자자들이 댑스 공모에 참여해 하루만에 완판됐다.

카사 관계자는 "이번 첫 매각 성공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증권의 공모부터 매각까지 전 과정을 실행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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