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건도 "충주시 경활인구에 지원금 1인당 20만 원"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
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선 7기 충주시는 그동안 정부와 충북도의 코로나19 지원금에만 의존했을 뿐 시 재정을 투입하는 데는 인색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가 큰 음식점, 노래방 등 자영업을 선별 지원하는 방안과 충주시민 전체에 대한 보편적 지원에 관해 많이 고민했다"며 "그러나 위기를 극복한 충주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새롭게 일상을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보편적 지원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충주시 재정은 시민을 위해 쓰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사업 예산의 우선순위와 효과성이 의심되는 사업들을 조정하고, 부족하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과 단양 등 인근 지자체는 주민등록자 전원에게 지급하는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2회 이상 집행했으나 국민의힘 소속 조길형 충주시장은 그동안 특정 업종 등에만 제한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줬다.
우 예비후보에 앞서 같은 당 한창희 예비후보도 "전 시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지 못한 충주는 시민에게 박탈감과 소외감을 줬다"고 지적하면서 "충주사랑상품권으로 전 시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