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소상공인 일상 회복 금융지원 확대
임실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일상 회복 금융지원 확대에 나선다.
임실군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신용보증으로 전라북도 신용보증재단에 1억원을 추가로 출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가 출연으로 임실군은 10배에 해당하는 총 16억원을 보증 한도로 확보하게 됐다.
군은 관내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을 통해 올해 4월 현재 총 151명의 소상공인들에게 28억여원의 특례보증과 3억여원의 이차보전을 지원했으며, 이를 위해 매년 전북신용보증재단에 5000만원을 출연해왔다.
특례보증의 대상은 임실군 관내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두고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서 지원금액은 최고 3000만원이며 보증기간은 최장 5년이다.
또한 보증과 더불어 4% 이자가 보전됨에 따라 저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군은 대출 심사와 고금리 적용과 제도권 대출 시장에서 대출이 거절되는 등 금융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신용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소액 금융지원을 위하여 올해 행정안전부 사업에 공모해 1억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특례신용보증 추가 출연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일상 회복이 앞당겨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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