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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

등록 2022.05.01 12: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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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익산시청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오는 2일부터 실시한다.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은 전북도·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일본 정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으로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불안심리 종식과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전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원산지 표시 위반 우려가 높고 일본산 의존도가 높은 수산물(활참돔, 활가리비, 활멍게 등)의 거짓 표시, 미표시, 표시 방법의 적정 여부 등이다.

시는 리플렛 등을 활용한 올바른 수산물 원산지 표기법 홍보도 병행한다.

합동 점검 결과 적발된 상습·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한다.

시 관계자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산지 거짓표시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미표시의 경우 위반정도에 따라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원산지 거짓표시 또는 미표시가 의심될 경우 위생과로 신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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