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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THE 세계대학평가 젠더평등부문 3년 연속 국내 대학 1위

등록 2022.05.03 13: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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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화여대 본관 전경. 사진 이화여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화여대 본관 전경. 사진 이화여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이화여대(총장 김은미)는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발표한 'THE 세계대학평가'의 '젠더평등' 부문에서 3년 연속 국내 대학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나아가 '빈곤 종식'과 '건강과 웰빙' 부문에서도 국내 3위를 차지했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2019년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를 신설해 대학들이 UN의 17가지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판단한다. 영향력 평가는 ▲기후변화 ▲젠더평등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위 등 '지속가능한 지구 발전'을 위한 대학의 기여도를 측정한다.

이화여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 참가해 젠더평등 부문에서 3년 연속 국내 대학 1위를 차지했다. 젠더평등 부문에서는 대학의 ▲젠더평등 연구실적 ▲여성 고위직 비율 ▲차별철폐정책 등을 측정한다.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재정 지원과 저소득층 학생 대상 학업 지원과 빈곤 구제를 위한 지역사회 협업 부문에서도 국내 대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화여대는 가계 곤란 학생들의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해 이화복지·이화플러스 등 다양한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화여대는 올해 처음으로 건강과 웰빙 부문 국내 대학 3위에 올랐다. 해당 부문 평가 기준으로는 ▲주요 질병 및 상태에 대한 대학의 연구 ▲의료 전문가에 대한 지원 ▲학생 및 교직원 건강 상태 등이 있다.

이화여대는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의 우수한 성과에서 입증되듯이 한국을 대표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젠더평등, 빈곤 종식, 건강과 웰빙 등의 사회적 책무 이행에서도 선도 대학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우수한 연구와 교육에 집중하는 대학을 넘어 더 나은 인류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펼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 업적뿐 아니라, 젠더평등과 저소득 학생 복지, 일자리 창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 사회기여 측면에서 섬김과 나눔의 이화 정신 실현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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