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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충남 "박완주, 충절의 고장에서 민주당 또 성추문"

등록 2022.05.12 16: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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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12일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56·천안을)이 당내 성비위 사건으로 제명된 것과 관련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이날 '충절의 고장서 민주당 또 성추문인가'라는 성명을 통해 "참으로 충남도민과 천안시민들이 얼굴 들고 다니기 힘든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천안에서 주민들이 무려 3번이나 선출해 주었지만 그에 대한 보답이 고작 성추행"이라며 "민주당은 이미 오래전에 박 의원의 성추문을 조사하고 있었지만 이제야 제명을 했다고 한다.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박 의원을 제명했지만, 국회차원에서 의원직 박탈이 논의되고 있다고 한다"며 "국회 차원의 논의를 기다릴 일이 아니다.  스스로 반성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보좌진 성추행 혐의로 3선의 박 의원을 제명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박 의원이 지난해 말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최근까지 당 차원의 조사가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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