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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사 나선 민주 김관영 vs 국힘 조배숙... 대표 공약은

등록 2022.05.15 10: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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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관영, 좋은 일자리로 모두가 잘사는 균형발전, 새만금 국제 특별자치도
조배숙, 새만금메가시티 조성, 주력 산업 육성, 기본생활권 확대 추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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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왼쪽)와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지사 후보(오른쪽)가 13일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하고 승리 포즈를 취하고 있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6·1지방선거 전북지사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후보와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 간의 격돌이 성사됐다.

두 후보 모두 민주당 뿌리로 정치를 시작하고 한 때는 국민의당으로 한솥밥을 먹기도 했지만 지금은 여야 대표 주자로 전북 도백에 도전했다.

김관영 후보는 송하진 전북지사의 3선 도전이 무산되며 전·현직 국회의원 간 치열한 경선 끝에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로 선정됐으며, 조배숙 후보는 윤석열 선대위에 적극 참여, 대선 승리와 함께 전략 공천장을 받아냈다.

군산 출신 김관영, 익산 출신 조배숙 두 후보는 저마다 전북 살리기에 묘책이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에 뉴시스는 두 후보의 대표 공약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후보

‘새로운 전북, 유능한 경제도지사’가 되겠다고 다짐한 김관영 후보는 먼저 좋은 일자리로 도민 모두가 잘사는 균형발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5대 대기업 계열사 유치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자산운용 중심 특화 금융 도시 지정에 사활을 걸겠다는 포부다.

김 후보는 전북·새만금 국제 특별자치도의 신속 개발도 약속했다. 공항, 철도, 항만 컨벤션 등의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만금에 디즈니랜드 같은 테마파크와 복합리조트 건설, 국제학교 유치에 나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김 후보는 “새만금을 싱가포르의 센토사섬이나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 같이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디즈니랜드와 같은 흡입력이 뛰어난 매혹적인 테마파크를 반드시 유치하고 크루즈와 요트가 정박하는 마리나 리조트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 그린데이터 산업특구 조성, 현대중공업 재가동,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조성 등 미래선도, 혁신성장으로 산업 체질 강화 공약을 밝혔다.

농생명산업으로 그린바이오 허브 구축에 나선다는 김 후보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맞춤형 특수식품산업 육성, 해양치유 거점 건립, 산림치유 인프라 확충도 약속했다.

이밖에 익산~여수간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착공, 부안~고창간 노을대교 조기 착공 추진, 전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전주~김천간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 SOC 구축과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전북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 지리산, 무진장 연계 휴양관광벨트 조성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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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후보,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11. photo@newsis.com

김관영 후보는 “전북도민의 절박하고 간절한 열망에 부응해 전북경제를 살리는 유능한 경제도지사가 되겠다”라며 “전북도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최고의 가치로 삼는 도지사가 되며 전북의 혁신성장 산업생태계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조배숙 국민의힘 후보

여당 후보로 전북지사에 나선 조배숙 후보는 5대 공약을 발표하고 가장 먼저 ‘새만금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리겠다고 공약했다.

조 후보는 새만금 사업 첫 발표 이후 7명의 대통령이 바뀌었지만 아직 공정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새로운 보수정권인 윤석열 정부가 결자해지의 각오로 새만금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부안-김제를 묶어 메가시티를 조성하고,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새만금 공항을 조기 착공하고 철도와 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전북의 산업지도를 바꾸겠다는 포부다.

전북과 군산의 침체된 자동차 산업과 조선 산업 부활을 위해 친환경·미래 상용차 산업벨트와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으로 자동차 산업을 다시 일으키고,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를 통해 조선산업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했다.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탄소소재 산업단지 등 신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위해 전북대, 우석대, 원광대 등의 대학과 연구소, 산업체가 협력하는 산학협력 연구개발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관광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 구상까지 연계하고 있는 조 후보는 군산에서 부안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벨트를 해양관광의 중심으로, 지리산과 무주-진안-장수를 묶는 동부벨트를 휴양과 힐링의 중심으로, 전주-남원 벨트를 역사와 문화관광 중심으로, 지리산과 덕유산을 잇는 산악벨트를 산악관광 특구로, 임실과 순창 등을 관광농업 및 체험농업의 중심으로 육성할 뜻을 내비쳤다.

또 전북을 세계 식품시장의 중심지로 가꾸기 위해 생산단계인 농축산업, 식품가공산업, 외식산업, 제품 판매 및 유통에 이르는 관련 산업의 전 단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농가 소득을 올리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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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장 수여식에서 공천장을 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06. photo@newsis.com

이밖에 전북도민 기본생활권 보장을 위해 중앙정부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부문과 협력해 여섯가지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하는 최초의 지방정부가 되겠다고 했다.

모두가 잘 사는 전북 성공시대를 열겠다는 조배숙 후보는 “전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북이 달라져야 한다. 특정 정당을 맹목적으로 지지하지 말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혜로운 선택이 필요하다”라며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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