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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경기서남부 시장후보들 "경기도를 경제수도로 육성"

등록 2022.05.17 1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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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한민국 경제수도, 경기남부·서부 그랜드비전' 발표
반도체 소·부·장 벨트, 첨단기술 혁신벨트 등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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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경기남서부 9개 시장 후보들이 1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대한민국 경제수도, 경기남부·서부 그랜드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2.05.17.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경기남서부 9개 시장 후보들이 경기남서부 발전을 이끌어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경제수도'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은혜 후보와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구혁모 화성시장 후보, 신계용 과천시장 후보,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 김필여 안양시장 후보,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 이영찬 안성시장 후보,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등은 17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경제수도, 경기남부·서부 그랜드비전'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를 '서울보다 나은 경기특별도'로 만들겠다 약속드렸지만, 교통과 부동산 문제 해결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경기도에 많은 인구가 몰릴 수 있었던 이유는 결국 양질의 일자리 덕분이었던 만큼, 경기 남부와 서부에 첨단산업벨트를 조성해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경제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남·서부 발전을 위한 8가지 비전을 발표했다. ▲이천-용인-평택-화성 '반도체 소·부·장 벨트' ▲성남-수원-오산-안성 '첨단기술 혁신벨트' ▲안성-평택-화성-성남 '클린모빌리티 밸트 및 과천-의왕-군포 '도심항공모빌리티 벨트' ▲안양-성남-수원-화성 '바이오헬스케어 벨트' ▲화성-평택-안성 '글로벌 첨단물류 벨트' ▲안산-시흥 '해양·친환경에너지 산업특구' ▲부천-광명 '메타버스·문화예술교육벨트' ▲경기남·서부 교통인프라 대폭 확충 등이다.

먼저 김 후보는 반도체 공장이 있는 이천·용인·평택·화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구 지정을 추진해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첨단기술 국산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신규 일자리 창출 약 3만명, 생산효과 약 513조원, 부가가치 효과 약 188조원 등이 기대된다.

성남-수원-오산-안성으로 이어지는 '첨단기술 혁신벨트'는 판교테크노밸리와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를 기점으로 반도체, IT, 이동 통신(IM) 부문 선행 연구개발(R&D)을 위해 오산 운암뜰 개발사업지구의 2030첨단R&D밸리와 안성 반도체R&D산업단지를 연계 조성하는 계획이다.

안성·평택·화성·성남 '클린모빌리티 벨트'는 안성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 조성·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화성 송산면의 자율주행차 실험도시인 '케이시티'와 성남 자율주행시범운행지구인 '판교제로시티', 평택 수소모빌리티 특구를 연결하는 방안이다. 여기에 3기 신도시 개발 예정지인 과천, 군포 등에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규제 특구 지정도 함께 추진해 드론산업 테스트베드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또 '바이오헬스케어 벨트'를 통해 안양 한림대병원, 성남분당 서울대병원, 수원 아주대병원, 동탄 한림대병원을 축으로 첨단헬스케어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바이오R&D 임상실험, 인허가·평가, 생산판매 등의 지원을 추진한다.

화성·평택·안성 '글로벌 첨단물류벨트' 조성을 위해 김 후보는 수원군공항을 이전하고 24시간 운영되는 물류 중심의 경기남부 국제공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개발 계획 중인 동안성물류단지를 국토부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지정되도록 추진하고, 평택항 항만배후단지의 조기 조성과 경제자유구역인 평택 포승지구, 현덕지구에 실질적 지원과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고덕국제신도시가 진정한 '국제신도시'가 되도록 한다.

아울러 안산·시흥 '해양·친환경에너지 산업특구'와 부천·광명 '메타버스·문화예술교육벨트'로 해양·친환경 에너지 산업과 영상문화산업 등을 선도하게 할 계획이다.

경기남·서부 발전을 위해 교통 인프라도 대폭 확충한다. 김 후보는 GTX 노선 조기 완공 및 신설노선 조기 착공,  경부고속도로 동탄~양재 구간 지하화, 용서고속도로 대모산 터널 연장 등 도로 사업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지하철의 경우 3호선은 수원 구간까지, 8호선은 판교를 거쳐 광주 오포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20세기가 서울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경기도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지금 곳곳에 우뚝 선 반도체 공장들이 잘 사는 경기의 표상인 것처럼, 말씀드린 8개 비전을 반드시 실현해 도내 지역 곳곳의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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