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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기술력 대결로 커지는 빔프로젝터 시장

등록 2022.05.19 03:16:00수정 2022.05.19 07: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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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프리미엄 스크린 경험 추구 소비자 증가
해상도·광량, 대화면 구현 등 고급 사양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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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 '시네마 스위트 with 삼성 더 프리미어' 객실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자신의 취향과 생활방식에 맞는 홈 엔터테인먼트와 초대형 스크린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빔프로젝터 시장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영상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고화질 수요가 증가하면서 삼성과 LG 등 기업들도 상업용을 넘어 가정용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19일 시장조사업체 PMA에 따르면 2020년 13억달러(약 1조6575억원) 규모였던 전 세계 가정용 빔프로젝터 시장은 2024년 22억달러(약 2조8050억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가정용 빔프로젝터 시장 규모는 약 971억원으로 전년(911억원) 대비 6.6% 성장했다.

국내 가정용 빔프로젝터 시장 규모는 2018년 654억원, 2019년 706억원에 머물렀으나 코로나19 확산을 기점으로 2020년 기준 911억원까지 커졌다. 업계는 올해도 성장세가 유지돼 사상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기술력 경쟁을 통해 해상도와 광량, 대화면 구현 등 전체적인 사양을 높이면서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1년 프로젝터 사업을 철수했다가 가정에서도 영화관 같은 스크린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자 2020년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빔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함께 더 프리미어를 객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시네마 스위트 with 삼성 더 프리미어' 객실 패키지를 출시했다. 고객 경험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벽 앞에 놓고 쓸 수 있는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하고, 스마트 TV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홈 엔터테인먼트와 초대형 스크린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더 프리미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삼성 라이프스타일 TV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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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제품명: HU915QE). (사진제공=LG전자) *재판매 및 DB 금지



LG전자는 지난 2018년 LG 시네빔 브랜드를 론칭한 후 지속적인 신제품을 출시해 국내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해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을 출시했다.

화면의 장면을 세분화해 각각의 구역별로 HDR(하이다이나믹레인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톤 맵핑', 원작자가 의도한 색감과 분위기를 살려주는 '필름메이커 모드', 화면의 빠른 움직임을 더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4K 트루모션' 등의 기술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가정용에 이어 상업용 프로젝터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2020년 상업용 프로젝터 브랜드인 LG 프로빔을 론칭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LG전자의 상업용 프로젝터 점유율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났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서영덕 커머셜기업2담당은 "프로젝터 시장에서 쌓아온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앞세워 스크린골프 등 프리미엄 상업용 프로젝터 수요를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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