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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文 포토라인에 세우기 위해 검찰공화국 출발"

등록 2022.05.19 10:04:21수정 2022.05.19 11: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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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BS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 뉴스공장' (사진=TBS 제공) 2022.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의 월성 원전 수사 자료 확보에 대해 방송인 김어준이 윤석열 정권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포토라인에 세우기 작업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김어준씨는 19일 TBS FM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다음날인 지난 11일 서울동부지검은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과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 비서관 등에 대한 수사기록을 열람 복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설명은) 문재인 정부 첫해 한국전력 자회사 4곳 사장의 사퇴를 종용했다는 소위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수석들과 장관의 윗선이 관여했는지 들여다보겠다는 건데 그럼 장관의 윗선은 누구인가"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 한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어준은 "이는 문재인을 포토라인에 세우겠다는 것"이라며 "취임식 바로 다음날 검찰이 시작한 일이다. 검찰공화국은 그렇게 출범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어준은 "검찰이 불과 퇴임한 지 48시간도 안 된 전임 대통령을 타깃으로 하는 수사를 마음대로 할까"라며 "검찰총장도 공석인데 검찰이 마음대로 시작 못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까지 몰고 갔던 이명박 정부 때도 수사를 이렇게 시작하진 않았다"며 "소고기 촛불시위 때도 그렇고 정권 차원의 위기를 겪은 이후에 오랜 세월에 걸쳐서 이뤄진 일인데 (이번엔) 취임식 바로 다음날 이렇게 (검찰이) 수사 기록을 복사해 갔다는 것은 그 일을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고 비판했다.

"진정한 의미의 검찰 공화국이 출범했다는 출발 신호로 (검찰의) 사건 자료 복사를 꼽는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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