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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현안 민선8기에 해결될까"…사업 유치·추진 하반기 판가름

등록 2022.05.21 09: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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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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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공들여 추진해온 주요 현안 중 대부분이 올해 하반기 성패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민선 7기가 다음 달 끝나는 만큼 새롭게 출범할 민선 8기가 사업을 이어가 승부를 봐야 한다.

차기 충북지사 자리를 놓고 맞대결하는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가 도정 현안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입장이어서 성과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도에 따르면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는 충북 현안 중 핵심으로 꼽히는 사업이다.

이 노선은 확정이 아닌 대안의 하나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1~2030년)에 반영됐다. 대안별 경제성과 지역발전 영향 등을 고려, 최적 대안으로 검토·추진한다고 명시됐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노선 확정을 위해 기존 충북선 활용 방안과 청주도심 경유를 놓고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결과는 이르면 오는 10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 여부가 결정되는 셈이다.

도는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광역철도 관련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최적 노선·시스템 등이 담긴 대안을 정부에 전달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요구할 방침이다.

새 정부의 충북지역 공약에 청주도심 통과가 반영된 만큼 도는 자문단을 통해 전문가 의견 수렴, 노선 확정을 위한 분위기 조성 등에 나선다.

'K-뷰티 클러스터' 유치도 민선 8기 도정이 해결해야 할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한 뒤 공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상반기, 늦으면 하반기 진행될 전망이다.

도는 뷰티 클러스터를 유치해 청주 오송·오창을 화장품·뷰티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용역을 통해 '청주 K-뷰티 클러스터 구축 타당성조사'를 마친 상태다. 유치와 향후 조성 방안 등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정부 공모에 신청할 수 있게 준비를 마친 셈이다. 도는 공모 전까지 정부부처에 오송·오창이 최적지임을 부각하고 당위성 등을 적극 설명할 방침이다.

오송은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이 집적화한 것이 장점이다. 생산 기업과 연구기관이 입주할 화장품산업단지도 조성된다.

안정성 평가를 대행하는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도 둥지를 트고 있다.

1차 관문을 통과한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와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플랫폼 구축은 올 하반기 최종 유치와 추진이 결정된다.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유치하는 이 대회는 지난 1월 중순 개최 후보도시로 선정됐다. 충청권과 함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가 뽑혔다.

2027년 개최 도시는 오는 10월 9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 총회에서 결정된다.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FISU 평가와 총회 발표 준비에 착수했다. 지역 주민들의 유치 열망이 중요한 만큼 시·도별 유치추진위와 힘을 모을 계획이다.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플랫폼 구축은 지난 1월 중순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8월까지 본예타를 진행한다. 이 결과에 따라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본예타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2029년까지 총 2600억원을 투입, 오창테크노폴리스에 첨단 패키징 기술혁신센터를 구축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민선 8기가 출범해도 이들 사업은 충북 발전을 위해 중요한 현안이기 때문에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게 유치와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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