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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업단지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 산업부 공모 선정

등록 2022.05.24 09: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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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97억원 확보, 187억원 투입해 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24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산업단지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국비 9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은 최근 강화되는 환경 관련 법규 및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의 환경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기술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과 협업하여 신평·장림 산단을 시범 사업지로 지정하고, 올해부터 3년간 국비 9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87억원을 투입해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부산 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지원센터)’ 구축과 관련 기업을 지원 할 예정이다.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산업단지의 일정 면적 내에 대기오염물질을 발생시키는 소규모의 발생원이 모여 새로운 오염을 일으키는 면(面) 오염원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대기오염물질을 낮추는 사업이다. 점 오염원이 모여 형성되는 면 오염원은 점 오염원들이 발생하는 오염물질들끼리 상호작용을 일으켜 새로운 오염물질을 생성할 수 있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산업단지 내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대기질 측정 장비와 현장검증 장비의 구축을 통한 대기질 정밀 분석 ▲통합관리플랫폼의 구축·연계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재난 대응 지침, 환경지도 등의 서비스 제공 ▲현장 실증을 통한 기여원 분석으로 산업단지 맞춤형 저감 대책 공급과 저감기술에 대한 시험·인증 등의 장비 활용 지원 ▲지역 기업 대상 전문 교육으로 전문 인력 공급 등이며, 마지막으로 관련 표준화 제안을 통해 기업이 관련 규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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