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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허태정 "이장우, 난장판 토론회 시민 사과하라"

등록 2022.05.24 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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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종일관 말 자르기,우기기…유권자 정치 불신만 키워"
"말은 그 사람의 인격…시민이 이장우 후보 품격 걱정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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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허태정 시장 후보가 24일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TV토론회를 난장판으로 만든 것에 대한 대시민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전날 오후 11시부터 열린 '대전MBC 시장후보토론회'와 관련된 논평을 내어 "토론회가 아닌 우기기 경연장이었고, 상식과 논리를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 후보가 시종일관 거짓말, 흑색선전이라는 단어를 중심으로, 말 자르기와 우기기를 넘어 법적책임을 운운하며 토론회를 격투기장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허태정 민주당 후보에 대한 배려와 예의는 없고 ‘잘하세요’ ‘정신 차리세요’ 등 조롱으로 일관하고 업신여기는 막말을 쏟아냈다"고 지적했다.

"사회자의 잇단 제지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마이웨이’식으로 허 후보의 질문에 끼어들며, 어깃장을 놓는 등 질문 요지에 물 타기를 계속했다"면서 "초등생도 충분히 이해할 규칙을 안지키고, 유권자 짜증을 유발했다"고도 했다.

민주당은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무조건 끼어드는 후보가 시민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며 "품격을 원하지는 않는다. 유권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논리와 상식이 통하는 토론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허태정 후보 선대위도 논평을 내어 "이 후보가 자신을 향한 의혹과 문제제기에 변명과 말 자르기로 일관하고, 상대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도 넘는 발언과 불통의 자세로 시청자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비난했다.

논평은 "논쟁이 오가야 할 토론회가 허위사실 주장과 말 끊기로 진행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며 "적반하장으로 허태정 후보에게 '네거티브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상식 밖의 말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이어갔다"고 했다.
  
선대위는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대변한다"면서 "막말로 상대를 깎아내리기에 바쁜 사람에게 시민에 대한 존중을 기대하는 것은 '연목구어'이다"라고도 했다.

"말문이 막히면 상대를 향해 '무능력하다'는 말을 반복해 정치적 프레임을 씌우는데, 동구청장 때 재정을 거덜내 빚더미에 앉힌 장본인이 할 얘기는 분명 아니다"고도 했다.

선대위는 "이 후보에게 품격까지는 기대하지도 않는다"며 "하지만 시민을 짜증나게 해서는 안 된다. 시민이 시장후보의 품격을 걱정하게 해서야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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