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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후보 '100원 버스' 공약…눈에 띄네

등록 2022.05.24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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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국민의힘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 후보가 청소년·장애인·노인을 위한 '100원 버스'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24일 "초·중고생, 장애인부터 어르신까지 단계적인 100원 버스 시행을 통해 대중교통 활성화, 복지확대, 탄소중립 등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지역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코로나19에 따른 이동량 저하로 위기에 몰린 대중교통을 활성화 하는 차원에서 ‘100원 버스’ 공약을 내놨다"고 밝혔다.

이어 "구미의 대중교통은 접근성 부족과 요금 등이 승객감소로 이어져 보조금 증가라는 악순환 상태를 방치하고 있다"며 "100원 버스 도입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선확대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화, 체육, 여가 시설 등을 아무리 많이 마련해도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지 않으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시민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시민들은 주로 교통약자들"이라고 짚었다.

김 후보는 "교통약자들이 누구나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하고 더 넓어진 생활권에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제1회 지방 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구미시청에서 첫 사무관 보직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지방과 중앙을 두루 거치며 경제 예산 분야에서 활약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최근에는 경북도 통합 신공항추진(TF)반장을 맡아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도와 확정한 바 있다.

경북도청 근무 당시 구미4공단의 도레이, 도레이BSF(엑슨모빌), 아사히글라스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린 경제 행정전문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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