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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확진 58%,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12.1' 감염

등록 2022.05.25 15: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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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심각한 증상 징후는 없으나 빠르게 확산"

[워싱턴=신화/뉴시스]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시민들이 내셔널 몰을 방문해 걷고 있다. 2022.03.30.

[워싱턴=신화/뉴시스]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시민들이 내셔널 몰을 방문해 걷고 있다. 2022.03.30.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의 새로운 하위 변이 'BA.2.12.1'가 지배종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난주(15~21일) 추정에서 BA.2.12.1가 신규 확진자의 58%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새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는 징후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전 오미크론 변이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미국에서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7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올해 2월 이후 처음 다시 10만명을 넘어섰고 23일 기준 2만4700명이 입원해 지난 2주 동안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임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조정관인 아시시 자 박사는 많은 미국인들이 다시 마스크를 쓰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는 ABC방송에 출연해 "사람들이 붐비는 실내 공간, 전파력이 높은 곳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매우 강하게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백신 추가 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백신이 중병에 걸리는 사람들에 대해 높은 수준의 보호를 제공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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