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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다시 뛰는 재계]GM, 시설투자·연구인력 확보 주력

등록 2022.05.28 04:41:00수정 2022.05.28 07: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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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국지엠 창원 조립공장.(사진=한국지엠 제공) 2022.5.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를 포함한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사업장은 경영정상화 계획의 이행을 위해 대규모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 인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의 시설투자와 연구개발 인력 확보는 2018년 시작된 경영정상화 계획과 맞닿아 있다.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를 구축한다는 것이 목표다.

당시 GM은 한국사업장의 지속 가능성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약 28억 달러의 신규 투자와 함께 글로벌 프로그램 2종의 개발과 생산을 국내에 배정했다. 이중 차량 개발은 GMTCK, 생산은 한국지엠이 맡았다.

한국지엠은 현재 글로벌 시장에 안착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에 이어 또 하나의 글로벌 프로그램인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CUV는 글로벌 GM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전략모델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모은 세그먼트다.

내년 출시 예정인 CUV의 생산계획 이행을 위해 한국지엠은 CUV의 생산기지인 창원공장을 최신식 생산시설로 업그레이드 했다. 지난해 3월에는 새 도장공장을 완공했으며 이어 지난해 9월 중순부터 4개월간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시설투자를 단행했다.

창원공장은 시설투자를 통해 시간당 60대의 차량 생산 역량을 갖췄다. 프레스, 차체, 조립 공장은 최신식 생산공장으로 바뀌었고 GM의 최신 글로벌 표준 기술을 적용하면서 인체공학적 공정 설계 및 주요 공정의 자동화를 통해 시간당 생산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지난달에는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최적화 계획의 일환으로 노조와 1200여명 규모의 사업장 간 인력 배치전환을 실시하는 데 합의했다. 이로써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와 CUV 생산계획을 이행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사업장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확보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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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디자인센터.(사진=한국지엠 제공) 2022.5.26 photo@newsis.com

GMTCK는 GM 내에서는 미국 센터 다음으로 큰 규모의 엔지니어링 센터로 2019년 독립법인 설립 이후 지속적인 인력 확대를 통해 R&D 사업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3200명 이상의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자인에서 엔지니어링, 최종 차량 검증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차량 개발이 가능한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GM이 2025년까지 약 350억 달러(약 41조3000억원)를 투자해 자동차 제조사에서 전-전동화(all-electrification) 미래를 위한 플랫폼 혁신기업으로 변화하겠다고 천명함에 따라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GMTCK는 협력사와 함께 세계적으로 20개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그램과 GM의 글로벌 전기차(EV)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GMTCK는 추후 GM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연계된 업무를 위해 내년까지 인력을 두 배로 확대하고 향후 수년간 매년 15∼20%의 인력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연구개발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엔지니어링 오피스를 개관한 데 이어 청라주행시험장 업그레이드, 신기술 도입 및 신규 테스트 시설 증축 등을 추진해온 가운데 앞으로도 국내 센터 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센터의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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