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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ICT]④ LGU+ "보이지 않지만…내 아이 책 음성듣고 골라요"

등록 2022.05.27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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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책읽어주는TV’에 음성정보 탑재…제목·줄거리 확인 가능
실행은 음성AI로…캠페인 통해 일반인이 녹음한 정보 추가
청각장애인 위해 실시간 넘어 VOD에 자막 입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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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인 부모를 위해 아이들나라의 '책읽어주는TV'에 음성정보를 탑재했따. (사진=LG유플러스 유튜브 캡처) 2022.5.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아이를 위한 영상 콘텐츠가 다양하게 나오고 있지만 그럴 수가 없다. 눈이 보이지 않아 손끝으로만 아이를 느낄 수 있는 엄마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 주는 것은 점자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나이에 맞는 좋은 책을 소개해 주고 싶지만 쉽지가 않다. 무럭무럭 커가는 아이와 함께 공감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인 부모가 아이에게 다양한 동화책을 소개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음성 정보로 동화책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IPTV에서 제공하는 유아동 콘텐츠 ‘아이들나라’의 ‘책읽어주는TV’에 동화책 추천 음성정보를 탑재, 책 제목과 줄거리를 확인하고 자녀에게 들려줄 동화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선택한 책은 음성검색 기능을 강화한 ‘U+tv 리모콘’으로 재생하면 된다. 리모콘에 인공지능(AI)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로바 검색’ 버튼을 누른 뒤 “(책이름) 보여줘”라고 말하면 ‘책읽어주는TV’의 음성 도서 콘텐츠가 재생된다.

‘내책을소개합니다(내책소)’ 캠페인을 통해 일반인 음성으로 책을 소개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시각장애인 부모가 아이에게 더 많은 책을 보여줄 수 있도록 일반인을 상대로 도서 정보를 확보하면서 음성안내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각장애인 부모는 아이들나라에 있는 책을 음성 정보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책 해설 정보를 들으면서 아이와 교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이 이벤트를 통해 총 381개의 음성정보를 확보했다.

"아이들나라에 많은 책이 있지만 저는 뭐가 있는지, 어떻게 쓸 수 있는지 몰랐어요. 지금은 AI음성 검색으로 쉽게 책을 볼 수 있어요. 아이에게 책을 골라주기 힘들었는데 내책소 덕에 이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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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LG유플러스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VOD 한글 자막 서비스와 수어 상담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최근에는 청각장애인의 미디어 접근성 확대를 위해 영화, 드라마 주문형비디오(VOD)에 한글 자막을 입히는 활동도 하고 있다. 기존에는 실시간 방송에만 자막·수어 등을 적용해 콘텐츠 이용에 한계가 있었다.

LG유플러스는 VOD 한글 자막 서비스를 위해 자막 제작에도 직접 참여했다. 현재 한글 자막이 제공되는 콘텐츠는 ▲싱크홀 ▲인질 ▲기적 ▲킹메이커 등 인기 영화 및 한국 드라마 150여편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U+tv에서 새롭게 제공하는 인기 영화·드라마 VOD에 한글 자막을 기본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자막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청각장애인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상담 서비스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채팅을 통한 상담을 제공했다면 장애인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보다 직관적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수어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수어 상담을 원하는 청각장애인 고객은 영상전화기나 휴대폰 영상통화 앱을 통해 LG유플러스 고객센터 내 전문 수어 상담사와 소통할 수 있다. SNS 메신저 앱을 통해서도 저문 상담사와 마주보고 수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장애인의 미디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간 방송에 제공되는 한글 자막의 크기와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채널 변경이나 메뉴 화면, 프로그램 정보 등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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