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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수주 연속 하락세 끊고 상승세로 장 마감

등록 2022.05.27 0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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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문가 "인플레·연준 긴축에 매도세 과했음을 시사"
"상승세 전환 예상했지만 단기적 효과일 것" 분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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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지난 14일 뉴욕 시민들이 뉴욕 증권거래소(NYSE)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0.10.22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뉴욕 증시가 7주 연속 보였던 하락세를 끊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전장보다 516.91p((1.61%) 오른 3만2646.83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잡화점 운영업체 달러트리 주가 급등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305.91p(2.68%) 오른 1만1740.65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9.11p(1.99%) 상승한 4057.84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지난 8주 동안 하락했고 S&P 500과 나스닥은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인플레이션이 최고조에 달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 등 공격적인 긴축 정책에 착수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던 탓이다.

그러나 이날 반등세는 현 수준에서도 투자가치를 찾길 희망하는 심리 때문에 어느 정도 기반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CNBC는 전했다. 워럿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하락장에 묵혀뒀던 현금 보따리를 대거 투자하는 등 저점 투자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결과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이번 주 동안 각각 4.4%, 4%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3.4% 올랐다.

LPL 파이낸셜의 최고 주식 전략사 퀸시 크로스비는 "이번 상승세는 예상됐던 것이고,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시장 상승의 토대가 되는 것은 지난주 미국 소비자에 대한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과한 매도세가 진행됐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확실히 이번 주 발표된 자료들은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고, 연준은 앞으로 두 달 동안 0.5%p 금리 인상을 할 태세"라면서도 "하지만 미국 경제의 70%인 소비자가 지출을 중단할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은 기업 수익 보고서와 긍정적 지침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과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전략 책임자 재커리 힐은 인플레이션에서 성장으로 초점을 전환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주식시장 랠리는 전반적인 흐름의 변화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기술적인 것으로 본다"며 "물가상승률을 낮추기 위해 금융경제 긴축이 여전하다. 실제 이런 변화가 있기 전까지는 이번 주 주식시장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상승세는 거의 두 달 동안의 거침없는 하락 이후 어느 정도 예상되기는 했지만 단기적일 것 같다"고 했다.

비트코인은 27일 오전 6시 기준 24시간 대비 1.06% 떨어진 코인당 2만9456.53달러에, 이더리움은 6.72% 하락한 1827.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데스크 닷컴은 이날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주가 상승과 별개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거의 제자리걸음을 한 것에 비해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은 저조한 거래실적을 보이며 가격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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