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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때 싸우더라도" 진천군수 후보들, 신나는 어깨춤

등록 2022.05.31 10: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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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국민의힘 김경회 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국민의힘 김경회 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공식 선거운동이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고발전으로 얼룩진 충북 진천군수 선거가 후보자들의 춤사위로 유세장에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진천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김경회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 전·현직 군수 맞대결이다.

이들은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1일 총력전을 편다. 앞서 김 후보가 송 후보를 검찰에 고발하면서 선거판이 험악해졌지만, 유세장에서는 후보자들의 신바람 나는 율동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 후보는 전날 충북혁신도시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춤을 췄다.

김 후보는 "혁신도시 행정통합을 6개월 이내에 완료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최우선으로 해결해 신바람 나는 혁신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송 후보도 이날 진천전통시장 오일장터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군민이 기회를 준다면 지난 6년의 기적을 바탕으로 더욱 기대되는 4년, 더욱 잘사는 진천을 만들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유세 말미에 동요 '기찻길 옆 오막살이'를 개사해 '떼창'을 하면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 성과 홍보와 함께 지지자들과 인간기차 퍼포먼스로 흥을 선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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