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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5월 23만4554대 판매…전년比 4.9% 감소

등록 2022.06.02 16:01:35수정 2022.06.02 18: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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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4만5663대를 판매, 전년 대비 4.7% 감소

해외서 18만8891대 판매, 전년 대비 5.0% 감소

[서울=뉴시스]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라인.(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2.5.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라인.(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2.5.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기아는 올해 5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23만455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7%, 해외는 5.0%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794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셀토스가 2만813대, 쏘렌토가 1만773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5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한 4만5663대를 판매했다. 차종으로는 봉고Ⅲ가 5655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승용 모델은 레이 3788대, K8 3636대, K5 2618대, 모닝 2258대 등 총 1만4651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카니발 5485대, 쏘렌토 5356대, 스포티지 4542대, 니로 2890대 등 총 2만5208대가 판매됐다.

봉고Ⅲ를 비롯한 상용 모델은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804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5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0% 감소한 18만8891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3407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이어 셀토스 1만7950대, 리오(프라이드) 1만4001대 순이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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