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엔에스엔 투자사 세바바이오텍, 정부 과제 선정

등록 2022.06.07 14:30: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피부 유래 마이크로바이옴·천연물 활용

노인성 피부 기능 개선용 더마코스메틱 제품 개발

엔에스엔 투자사 세바바이오텍, 정부 과제 선정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엔에스엔은 자사가 투자한 세바바이오텍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생물유래물질 기반 노인성 피부 기능 저하 조절 더마코스메틱 제품 개발'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엔에스엔에 따르면 이번 정부 과제에서 핵심은 노인성 피부 기능 저하 제어를 위한 생체 유래물질 분석 기술 확보와 생체 유래물질 조절을 위한 국내 자생생물 소재 발굴을 통해 더마코스메틱(Dermocosmetic)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세바바이오텍은 지난해 독자 기술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화장품을 개발해 피부마이크로바이옴 기술 기반 화장품을 출시하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천연 유기농 화장품 원료 승인제 국내 1호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세바이오텍은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익균과 유해균이 생성되는 원리와 질병 간의 연관성 등을 분석, 검증을 통해 건강한 피부 환경에 최적화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피부에서 확보한 각종 미생물들을 활용해 아토피, 여드름, 건선 등의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혜원 세바바이오텍 대표는 "화장품이 단순 미용을 넘어 피부 건강을 위한 더마코스메틱으로 전문화되는 트렌드를 감안해 세바바이오텍은 신제품 개발·판매에 주력할 것"이라며 "동종 기업 간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 등 상호 협력에 노력하여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