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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 KBO리그 통산 1000번째 만루포 주인공

등록 2022.06.12 19: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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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연타석 홈런에 만루포까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0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대 KIA 타이거즈의 경기, 3회초 1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친 키움 3번타자 이정후가 질주하고 있다. 2022.06.10.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0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대 KIA 타이거즈의 경기, 3회초 1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친 키움 3번타자 이정후가 질주하고 있다. 2022.06.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 타자 이정후(24)가 KBO리그 통산 1000번째 만루포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개인으로 따지면 데뷔 첫 만루 홈런이다.

이정후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회초와 6회초 연타석 홈런을 작렬했다.

팀이 3-4로 끌려가던 5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한승혁을 상대한 이정후는 2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우월 3점포를 쏘아올렸다.

6회초 볼넷 2개와 2루타 한 방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의 찬스에서는 상대 구원 홍상삼의 4구째 직구를 노려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작렬했다. 연타석 홈런이었다.

이정후의 시즌 8, 9호 홈런이다.

이정후의 6회 만루 홈런은 출범 40주년을 맞은 KBO리그의 통산 1000번째 만루포다.

2017년 KBO리그에 발을 들인 이정후가 만루포,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후는 홈런 두 방으로 6회까지 타점 7개를 쓸어담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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