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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 모집 설명회' 개최

등록 2022.06.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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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총 55호 지정해 5.9만건 표준 개발

센터 역할·지정 절차, 참조표준 활용 사례 소개

[세종=뉴시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사진=뉴시스 DB)

[세종=뉴시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사진=뉴시스 DB)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조표준이란 국가가 측정데이터·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해 공인하는 고품질 표준데이터다. 현재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개발 보급되고 있다.

국표원은 국·공립연구기관, 대학, 병원, 기업연구소 등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데이터를 참조표준으로 개발해 상업적 활용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참조표준은 국가가 공인하는 데이터인 만큼 관련 기술위원회, 제3의 전문가 등을 통해 엄격한 기술적 평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데이터센터 지정 또한 높은 기술·경영 평가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물리·화학, 보건·의료, 에너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5호의 데이터센터가 지정됐고 5만9000여건의 참조표준이 개발·보급됐다.

참조표준 데이터를 활용해 사업화에 성공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카이스트의 경우 '자동차용 강판 물성' 참조표준을 활용해 가상 충돌 시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에 제공해 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한편 국표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국가참조표준 제도, 데이터센터의 역할·지정절차, 참조표준 개발·활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국제 데이터 학술대회(IDW 2022)와 병행해 참조표준을 활용한 사업화 사례 전시와 상담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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