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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

등록 2022.06.30 08: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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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키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봉쇄 영향 등으로 인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2분기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32억원(전년 동기 대비 -53%)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분기 중국 주요 1선 도시의 봉쇄 영향과 면세 채널 부진 영향으로 중국향 매출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월, 5월 중국 화장품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각 -22%, -9%로 크게 감소했고, 같은 기간 타오바오(Taobao)와 티몰(Tmall) 화장품 GMV(총 상품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22%, -11%를 기록했다"면서 "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악화되면서 중국 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면세 채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그동안 성장성이 강했던 온라인 채널도 역직구 매출 감소로 인해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2%로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반적으로 주요 채널들의 매출 하락이 불가피한 가운데,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특히 조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이익률 하락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분기 아모레퍼시픽은 PS(성과급)충당금 미적립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냈지만, 2분기에는 이런 효과를 얻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그 이유는 2분기에 경영 주기 변경으로 인센티브 지급, 임직원 임금 협상 진행, 기존 방문 판매 채널 담당 임원 교체로 위로금 지급 등이 예정돼 있어 인건비 감소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익률 하락 압력과 관련해선 "마진율이 높은 채널들의 매출 부진이 예상된다"면서 "면세 채널과 온라인 채널은 수익성이 높은 편에 속하지만, 이번 2분기에는 평소보다 부진한 모습을 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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