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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받은 제1호 사림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으로 개원

등록 2022.07.04 17: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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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림청, 4일 개원식…평창 대관령에 김창열씨가 조성
자생·특산식물 보유한 산림다양성 보고, 지속 시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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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남성현 산림청장이 4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열린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개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4일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개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자생식물원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김창열 원장이 지난 1999년 조성을 시작해 우리나라 꽂과 나무를 가꾸고 지켜온 최초의 자생식물원으로 2002년 사립수목원 1호로 산림청에 등록됐다.

지난해 7월 김창열 원장이 약 202억 원의 자산가치가 있는 한국자생식물원을 산림청에 기부하면서 그동안 시설개선작업 등을 거쳐 이날 국립한국자생식물원으로 정식 개원하게 됐다.

이 곳은 10㏊ 규모에 자생식물 1432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희귀특산식물원, 독성식물보존원 등 10개소의 전시원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독미나리, 산솜다리 등 희귀식물 316종과 개느삼, 댕강나무 같은 특산식물 155종 등 209만 그루가 전시돼 있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2004년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서식지외보전기관, 2013년 산림청 산림생명자원보존기관, 2014년 환경부 생물다양성 관리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우리나라 자생식물 생물다양성 확보와 기후변화 대응 보전전략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 곳에 2027년까지 연구동을 신축하고 시설 현대화, 전시원 확장 및 편의시설 개선 등을 추진해 식물원 운영을 안정화하고 관람객에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날 개장식에서 "식물자원 보전·관리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수목원을 국가차원에서 더욱 발전시켜 자생식물을 수집, 증식 및 보존 등을 통해 식물자원의 소중함을 각인시키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기후변화 위기에 수목원이 산림생물의 다양성 증진과 지역 상생·협력으로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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