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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10억명 정보 해킹?…中 외교부 "아는 바 없다"

등록 2022.07.05 00:49:39수정 2022.07.05 00: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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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해커, 상하이 경찰 데이터베이스서 유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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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한 해커가 중국인 10억명의 정보를 해킹했다고 주장하며 해킹한 정보의 판매를 시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차이나댄(ChinaDan)'이라는 이름의 해커가 중국인 10억명에 대한 정보 등을 상하이 경찰 당국으로부터 해킹했다는 내용의 글을 지난주 한 온라인 사이버범죄 포럼에 올렸다.

그는 중국인의 주소, 출생지, 주민번호, 휴대전화 번호, 범죄·사건 관련 세부 정보를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중국인 10억명 개인정보 유출의 진위 여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 해커는 "이 모든 자료를 비트코인 10개에 팔겠다"며 국제 시세를 반영해 20만달러(약 2억6000만원) 상당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인 자오창펑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아시아의 한 나라"에서 주민 10억명의 기록이 유출된 것을 탐지했다면서 해킹 피해를 봤을 수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인증 절차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국가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해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모양새다.

해커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의 사이버범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통신은 또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가 일요일 내내 데이터 유출 관련 게시글을 차단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 당국은 아직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아는 바 없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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